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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외로운 조지' 유전자···거북이 장수 비밀 밝혔다
2012년 여름, 19개의 화산섬과 암초가 독립적인 생태를 이루고 있어 ‘다윈의 야외실험장’으로 불리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한 마리의 거북이 숨을 거뒀다. 당시 외신은 앞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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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피부병 유발 최악 녹조에도 카약·수상스키 허용한 정부
낙동강에서는 최악의 녹조가 발생해 조류 독소 피해가 우려됐으나, 환경부나 지방자치단체는 레저활동을 규제하는 조치는 내려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달 중순 경남 창녕군 합천창녕보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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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집채만 한 고래 사체…주민들 악취에 고통 호소
1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멜버른의 소렌토 근교 다이아몬드 베이 해변에 지난달 27일 길이 14m의 초대형 브라이드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흘러왔다. 호주 지역 당국은 고래 사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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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외래종 동식물의 습격은 이제 우리의 일상
이중효 국립생태원 생태보전연구실장 추석 연휴 내내 우리는 뉴스 때마다 붉은불개미 소식에 신경이 쓰였다. 붉은불개미는 그 즉각적인 독성 때문에 더욱 피부에 와닿았을 테지만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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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는 다이옥신
다이옥신(Dioxin) 쓰레기를 태울 때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배출된다. 불법 소각을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다. [사진 중앙피토] 유해물질의 대명사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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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3) 살충제 계란은 인간이 만든 인재
농촌이나 어촌에서 경험한 아름다운 기억을 잊지 못해 귀농·귀촌을 지르는 사람이 많다. “나는 원래 농촌 체질인가 봐”라며 땅 사고 집도 지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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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뒤흔든 '먹거리·생필품·질병 쇼크' 돌아보니] 도대체 뭘 먹고 뭘 쓰라는 말인가
모럴해저드, 허술한 방역시스템 도마에...AI·구제역 등 가축질병 해마다 반복2000년 9월 중국산 꽃게에서 납 덩어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단체가 중국산 꽃게 수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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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식수원 대청호 16년만에 최악의 녹조, 식수원 비상
지난달 27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상류가 녹조 발생으로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대전과 충청지역 식수원인 대청호의 녹조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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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녹조, 무리한 4대강 사업 탓인가
녹조 Water-blooming2017년 7월 낙동강에서 발생한 녹조.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다. 강찬수 기자강이나 호수에 녹조류 또는 시아노박테리아 같은 식물플랑크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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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낳은 264만 마리는? 독소 빼는 닭 다이어트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낳은 닭은 앞으로도 계속 알을 낳게 된다. 그 계란을 먹어도 되나. 소비자의 궁금증과 걱정이 커진다. 살충제 계란은 조류인플루엔자(AI) 같은 전염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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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오히려 닭장 비었을 때 살충제 뿌리도록 허용해야”
━ 수의사 김재홍 서울대 교수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계란은 우유와 함께 필수 아미노산이 다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면서도 빠르게 생산해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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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마리’‘08 LSH’ 찍힌 계란 주의보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자 15일 대형마트가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 이날 서울 시내 한 마트의 계란 판매대가 텅 비어 있다. [임현동 기자]살충제 계란 충격이 국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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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계란 먹어도 되나요” 시민 불안에 식약처, 농장 공개
경기도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15일 오후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마리농장 ‘08마리’ 계란을 수거해 폐기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며칠 전 산 계란에 08번이 찍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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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야외활동 전 칙칙 뿌리세요, 모기·살인진드기 접근 못해요
안전한 해충 기피제 지난 19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으로 야외 나들이를 나온 여성이 자녀에게 해충 기피제를 뿌려주고 있다. 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휴가를 계획했다면 ‘해충’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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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기름오염 사고 Oil Spill
기름 오염 사고 Oil Spill지난 2003년 9월 부산 남구 용호동 이기대해안에서 강풍으로 좌초된 명보해운 소속 1만6000t급 화물선 '에이스호'에서 유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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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밑바닥, 카드뮴·비소 등 중금속 오염 전국 최고 수준
물고기와 새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안동댐 주변 바닥이 중금속으로 오염됐음이 환경부 조사에서 확인됐다. 환경단체에서는 안동댐 오염 원인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 낙동강사랑환경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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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보석' 산호섬에 플라스틱 쓰레기 3800만점
플라스틱 쓰레기로 오염된 천혜의 산호섬 헨더슨 섬. 동쪽 해변의 모습이다. [사진 J. Lavers 2015]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헨더슨 섬의 과거 모습. 2008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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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담배, 남성보다 여성에 더 해로워 外
담배, 남성보다 여성에 더 해로워 담배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성물질이 남성만큼 몸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아서다. 10일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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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2017 럭셔리 워치 트렌드를 엿보다! (2)
지난 1월, 스위스 제네바 SIHH 2017에 다녀온 퍼스널 쇼퍼 이은정이 전하는 하이엔드 원치 트렌드 리포트 제 2탄. ━ 클래식은 영원하다 또 다른 트렌드는 대표 빈티지 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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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박사 배지영 기자의 푸드&메드] 고기 안 먹으면 단백질 부족? '하루 두 끼 콩밥+두부 한 모+새우 네 마리'면 충분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의 여파로 다시 채식 열풍이 일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로 계란·닭고기 섭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데다 연이은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고기·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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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 조합 따라 변종 생겨, 더 ‘독한 놈’이 인류 위협
H5N1 조류인플루엔자(노란색). 녹색은 감염 동물 세포.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가 잡히지 않고 있다. 2014년(7개월·1396만 수)에 비해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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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 조합 따라 변종 생겨, 더 ‘독한 놈’이 인류 위협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가 잡히지 않고 있다. 2014년(7개월·1396만 수)에 비해 2016년(1.5개월·2600만 수·산란계 24% 살처분) 확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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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백제보·공주보 녹조 확산, 물고기 떼죽음 위기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난 15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백제보 주변 강물이 녹조로 뒤덮였다. 이날 오후 백제보 인근 선착장에서 녹조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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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확산에 수중 산소량도 감소… 물고기들도 사투
15일 오전 11시 충남 부여군 부여읍 백제보 인근 선착장. 초록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강물 위로 물고기 3~4마리가 주둥이를 내밀고 숨을 쉬었다. 계속된 폭염으로 녹조가 급속